이번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 이원 스테이 펜션에서의 1박 2일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었어요. 저희는 두 가족, 총 8명이 함께 했는데, 어른 4명과 아이 4명이 모여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1박 2일이 너무 짧다고 느낄 만큼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어요.
예약과 체크인 과정
처음 예약 후 바로 바베큐와 조식에 대한 안내 메시지를 받았어요. 바베큐는 실내와 실외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있어서 날씨에 따라 실내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였고, 퇴실은 오전 11시입니다. 넉넉한 시간으로 느껴지지만, 놀다 보면 너무 짧게 느껴졌답니다. 도착하니 사장님께서 직접 맞아주셨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어요.
숙소 및 시설
저희는 오션뷰 호실을 예약했는데,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뷰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다락방 호실도 있었답니다. 다락방은 따뜻하고 아늑했지만, 계단이 조금 가파르고 울타리 간격이 넓어서 유아들이 이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해요. 저희도 아이들이 내려올 때마다 신경을 썼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다락방에서 자는 것을 무척 좋아했어요!
펜션 외부에는 트램폴린 2개가 있어 아이들이 나눠서 놀 수 있었는데,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놀이 공간이었어요. 둘이서 사이좋게 하나씩 타는 모습이 귀엽기도 했죠.
바베큐와 식사
저희는 펜션에서 제공하는 무한리필 바베큐 세트를 선택했어요. 고기, 쌈, 밥, 김치 등 모든 것이 다 준비되어 있어서 빈손으로 가도 된다는 말이 딱 맞더라고요. 특히 솥뚜껑 삼겹살이 정말 맛있었고, 화력도 강해서 음식이 빠르게 잘 익었어요. 바베큐엔 무언가 구워먹을 수 있는데 쫀드기나 마쉬멜로를 챙겨가면 아주 맛나게 구워서 후식으로 먹을 수 있어요! 바베큐 후엔 다음 날 아침에 제공되는 조식 브런치도 간단하면서 깔끔하게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조식도 없는 것이 없었어요. 시리얼, 스프, 달걀 후라이, 소시지 등등 ㅋㅋ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아침을 즐길 수 있었어요.
수영장과 갯벌 체험
펜션에는 깊이가 1.40m에서 1.90m까지 나뉘어 있는 수영장이 있어, 아이들이 튜브를 타고 안전하게 놀 수 있었어요. 어른들도 잠깐 수영 연습을 할 만큼 깊은 곳도 있어서 정말 유용했답니다. 관리 상태도 매우 깨끗했고, 이끼나 불편한 점이 전혀 없었어요.
펜션 바로 앞에는 갯벌 체험도 가능해서, 저희는 장화를 신고 나가서 직접 바지락을 잡았어요. 펜션에서는 갯벌용 호미, 장화, 갯벌 수트까지 대여해 주는데, 저녁에는 헤드랜턴까지 빌려주셔서 자고 있는 망둥이 잡기 같은 체험도 즐길 수 있었어요. 특히 갯벌 한쪽에 바닷물이 고여 있는 곳이 있어 바닷물을 쉽게 받아 갈 수 있었고, 저희도 잡은 바지락을 챙겨서 돌아왔답니다.
기타 편의시설과 주차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차량을 가져가는 데 불편함이 없었어요. 또한, 숙소 내에는 실내외 바베큐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1박 2일 동안 정말 여유롭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냈어요. 1~2박 머물기에 딱 좋은 곳이었답니다.
총평
아이들과 함께한 여행에서 정말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다락방에서의 따뜻한 시간, 깨끗한 수영장, 갯벌 체험까지 모두가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1박 2일이 아쉽게 느껴질 만큼 시간이 빨리 지나갔고, 다음에는 더 긴 일정으로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에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강력 추천합니다!